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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코카콜라 주스 마시고 사망

2011.12.03 오전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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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국에서 코카콜라 주스를 마신 뒤 아들이 숨지고 어머니가 위독한 상태에 빠졌습니다.

음료수 안에 살충제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중국 전역에서 이 음료수를 수거하는 소동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승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코카콜라에서 만드는 주스의 한 종류입니다.

지난달 28일 저녁 지린 성 창춘 시에서 이 주스를 마신 어머니와 아들이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숨졌고 어머니도 중태입니다.

[녹취:피해자 가족]
"아내가 음료수를 마신 뒤 온몸에 경련을 일으켰고, 손이 오그라들면서 다리와 몸 전체를 떨었습니다."

이 음료수 안에서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시 정부는 문제의 음료수를 모두 수거해 밀봉할 것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녹취:상하이 동방 티비]
"검사 결과 음료수에 독극물이 들어 있었고 창춘 시에서 해당 제품은 모두 판매 중단됐습니다."

창춘 시에서는 최근에도 시민 2명이 같은 종류의 음료수를 마시고 중독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적이 있습니다.


코카콜라 측은 해당 제품에 대해 종합적인 조사를 벌였지만 아무런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의 매장에서 해당 음료수를 수거하는 등 파장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김승재[sj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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