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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실력 겨루기!

2012.03.17 오전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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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독일에서 우리말 겨루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서툰 솜씨였지만 말 사랑이 나라 사랑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한마디한마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예뻐서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대회장에 김운경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터뷰:안네 로젠가르트, 독일인(63)]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말을 하기까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온 얼굴에 땀방울이 맺힙니다.

하지만 예순을 훌쩍 넘긴 독일 할머니의 한국 사랑만큼은 하늘 같습니다.

말도 서툴지만 긴장이 더 무서운 어린이.

둘러봐도 도와줄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도 응원과 격려의 박수 소리에 목소리가 또렷해지며 힘이 들어갑니다.

능청스러운 말투의 이 참가자는 한국에서의 경험담을 재미있게 풀어내 대회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한국 노래가 좋아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베트남 여학생.

조금씩 늘어가는 한국말이 어느덧 한국 사랑으로 변했습니다.

[인터뷰:최병호, 유럽한인회 총연합회장]
"우리말을 더욱 더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것으로 믿고, 계속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은 우리말 겨루기 대회.

우리 동포와 현지인, 외국인까지 함께 어울리며 한국 사랑을 배워가는 기회로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독일 뒤스부르트에서 YTN 월드 김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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