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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최고,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선결조건"

2012.06.05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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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경제 민주화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가 작동되지 못하게 하는 재벌의 문제점을 고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으로 구성된 '경제민주화실천모임' 간담회에서 재벌개혁은 경제민주화를 위한 선결 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또 최근 재벌의 확장은 비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제조업에 국한된 중소기업도 적합 업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자인 초선의 이종훈 의원은 주제발표에서 더불어 같이 사는 '따뜻한 자본주의'가 경제민주화의 목표가 될 것이라면서도 경제민주화를 재벌개혁에 국한해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경제민주화의 궁극적 목표가 양극화 해소라면 재벌개혁 넘어 세제개혁, 복지, 최저임금, 금융감독 등의 문제까지도 포함돼야 한다며 증세도 중요한 얘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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