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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감자는 줄고 사과는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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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원도 하면 유명한 것 가운데 하나가 감자인데요.

그런데 최근에 강원도에서는 감자 생산량은 줄고, 대신 사과나 멜론 재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춘천에 있는 감자밭.

장마가 오기 전 굴착기와 트랙터까지 동원돼 감자 수확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탁구공만한 크기의 작은 씨알이 유난히 많이 눈에 띕니다.

이게 얼치기 감자라는 겁니다.

강원도에서는 대개 이런 왕특 감자가 줄기당 4~5개까지 달리지만 올해는 이런 얼치기 감자나 썩어버린 감자가 많습니다.

지독한 가뭄 탓에 감자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줄었고, 그나마도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인터뷰:정성균, 감자 재배 농민]
"작년보다 10~20% 작황이 안 좋습니다. 씨알도 작고 벌레 먹은 것도 많고 너무 가물다 보니까 작황이 별로 안 좋아요."

올해는 가뭄이었지만 전반적으로 따뜻해진 기온으로 강원도 대표작물 감자의 재배면적이 점차 줄고 있습니다.

대신 남부지방에서 유명한 사과나 멜론, 녹차 등이 강원도의 대체작물로 뜨고 있습니다.

감자 재배 면적은 지난 해에 비해 6% 감소했지만 사과 재배 면적은 오히려 30% 넘게 급증한 상황.

고랭지 감자 역시 노동 인력 구하기가 해가 갈수록 힘들어지는 상황입니다.


[인터뷰:조지홍, 고령지연구센터 감자연구팀]
"감자가 저온성 작물이다 보니 온도가 낮을 때 잘 크거든요. 그런데 여름에 온도가 막 올라가면 감자 심기가 어렵습니다. (기온이) 점점 더 올라가서 대관령면 지역만 가능하지 않겠나 생각도 되고 그렇습니다."

맛좋기로 유명한 강원도 감자가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옛 명성을 잃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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