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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들, '폴란드 역사 속으로...'

2012.12.15 오전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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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국을 떠나 이국땅에서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열심히 일하는 게 최선이겠죠?

하지만 그 나라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폴란드 동포들이 분주한 삶을 잠시 접어두고 폴란드 역사를 배우는 특별한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김준현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폴란드의 베르사유'로 불리는 빌라노프 궁전.

화려한 내부장식이 돋보이는 이 궁전은 17세기 폴란드 군주 얀 3세가 왕비를 위해 여름 별장으로 지었습니다.

왕과 귀족의 권력을 상징했던 유물과 예술 작품들을 직접 보고 베일에 가려져 있던 역사 속 비밀까지 알게됩니다.

폴란드에 살면서도 그 나라의 과거에는 무심했던 동포들에게는 새롭고 신선한 체험입니다.

[인터뷰:허순정, 폴란드 동포]
"책자와 여행 매체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아주 자세한 것들까지 잘 알게 돼서 아이들 교육에도 너무 좋았고..."

1944년 나치에 대항해 시민들이 용감하게 맞섰던 '바르샤바 봉기'를 다룬 박물관도 찾았습니다.

폴란드인들이 겪은 고난의 삶은 일제강점기 우리의 처절한 세월과 너무도 비슷해 마음이 더 숙연해집니다.

작곡가이면서 피아니스트였던 쇼팽의 생가에서 그의 흔적도 더듬어봅니다.

[녹취:관광 가이드]
"현재까지 북한과 폴란드는 외교 관계를 갖고 있는데요..."

동포들이 처음으로 나선 탐방길의 관광안내원은 폴란드 역사에 해박한 한인 유학생이 자청했습니다.

단 하루의 짧은 나들이였지만 동포들과 유학생이 함께하니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더불어 이들에게 사는 게 바빠 잘 알지 못했던 폴란드가 오늘에서야 한층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인터뷰:권영관, 폴란드 한인회장]
"폴란드 문화·역사를 이해하고 공감한다면 현지인들과 융화된 생활을 할 수 있고 그것이 바로 한인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탐방은, 고국을 떠나 낯선 땅에서 살아가려면 그 나라의 역사을 알고 이해하는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일깨워준 좋은 기회였습니다.

폴란드 동포들에게는 특별한 '역사 나들이'는 내년에는 지방으로 확대해 계속될 예정입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YTN 월드 김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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