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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입차 판매량 만 3천여 대...사상 최대

2013.06.06 오후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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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 업체들이 모두 만 3천여 대를 판매해 4월에 세운 최대 판매 기록을 한 달 만에 경신했습니다.


수입차 업계는 지난달 신규 승용차 시장에서 4월보다 0.7% 늘어난 만 3천여 대를 판매했으며, '월 만 대 판매' 고지 돌파 기록도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째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 업체들은 생산 차질 등으로 내수 승용차 시장에서 9만 8천여 대를 팔며 지난해 5월보다 판매량이 1.9%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신규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점유율은 12%로 전월 11.9%보다 소폭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올해 1월의 12.9%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특히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 판매대수 1∼4위를 차지하는 선두 업체들이 부진한 사이 도요타, 포드, 미니, 크라이슬러 등 대중적인 브랜드의 판매량 신장이 두드러졌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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