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도 동영상' 오늘 밤 자정 배포

정부는 독도가 우리 고유의 땅이라는 것을 알리는 '동영상'을 오늘 밤 인터넷을 통해 다시 배포합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라는 사실을 담은 동영상을 오늘 밤 자정을 기해 외교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제작한 독도 동영상은 세종실록 등 역사적 사료를 통해 독도가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에 제작된 우리말 동영상에 이어 내년 초에는 일본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로 '독도 동영상'을 제작해 차례로 배포할 계획입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10월 12분 분량의 독도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으나 이 동영상이 일본 방송사의 화면을 임의로 사용한 것이 드러나 삭제한 뒤 새로운 동영상을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