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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경리 여직원, 30억 공금 횡령"

2014.01.21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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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의 공사 현장에서 경리 업무를 담당하는 여직원이 수십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안양 하수처리장과 김포 지역 사업장을 맡고 있던 계약직 경리 직원이 공금 30억여 원을 횡령해 사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직원은 가짜 영수증을 발행하는 수법 등으로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스코 건설은 감사 결과 구체적인 동기와 횡령 기간, 사용처 등이 확인되면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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