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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벤처 창업으로 지역 경제 살린다

2014.03.03 오전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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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수 인력과 자원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과의 불균형 발전이 문제가 된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최근 IT 분야의 벤처 창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두환 씨는 주한외국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웹진과 소셜커머스를 개발해 벤처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한 서비스인 만큼 수도권이 아닌 대구를 창업 장소로 선택했는데, 반응이 좋아 대기업 투자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안두환, 벤처업체 대표]
"실제 방문율은 월 페이지뷰가 80만 회 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 거주하는 영어를 사용하는 외국인 10분 가운데 1분은 저희 사이트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최근 지역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IT 벤처 창업을 육성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각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창업선도대학과 청년창업사관학교가 들어선 데 이어, IT 분야를 특성화한 스마트 청년창업학교도 만들어져 올해 첫 졸업생 배출했습니다.

특히 IT분야는 제조업에 비해 장소의 제약이 적기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수도권으로 몰리는 인재와 인프라를 흡수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현덕,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교장]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온 창업자들이 있고, 현재 비율로는 30% 이상이 외부에서 왔습니다. 2기 모집에서는 문의 전화를 받아봤을 때 반반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건비 등 창업 비용이 적게 드는데다 정부 지원도 강화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전문 인력만 확보한다면 경쟁력도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인터뷰:강봉구, 벤처업체 대표]
"물론 서울 쪽에 더 괜찮은 실력을 갖춘 분이 많지만 저희는 어차피 새로 시작하는 기업이니까 같이 커 나가는 사업이라면 오히려 서울보다 대구가 더 좋지 않나..."

전통적인 제조업 쇠퇴 등으로 성장이 주춤한 지역 경제가 IT 벤처 창업으로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전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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