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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박근혜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 시험대"

2014.04.19 오전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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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미국 언론들은 이번 사고가 인재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의 지도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원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박근혜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박근혜 정부는 한국에서 최악의 여객선 사고 가운데 하나인 이번 세월호 사고를 처리하면서 광범위한 비난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1면에 사진과 함께 실종자들의 생존 희망이 사라지면서 인재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제목을 달아 이번 사고를 바라보는 시선을 느끼게 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사고를 끝까지 수습했어야 할 선장이 가장 먼저 탈출한데다 44개에 달하는 구명정이 거의 사용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선실안에서 기다리라'는 안내방송이 학생들의 피해를 키웠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타적인 모습을 보여준 국민과 책임감 있게 대응하는 정부와 달리 비겁하게 의무를 다하지 않은 선사의 모습이 대조를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포브스는 한국에서 1987년 민주화 이후 공공분야는 국민의 요구에 책임감 있게 대응하고 있지만 기업은 개혁 저항 세력의 보루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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