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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총기 난사' 임 병장 대치 계속...언제까지 버틸까? [부형욱, 국방연구원 국방전략연구실장·김기호, 예비역 육군 대령]

2014.06.23 오후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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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분 초대했습니다.

부형욱 국방연구원 국방전략연구실장.

그리고 최전방 사단에서 연대장을 지낸 김기호 경기대 교수 나와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이 사건 바라보는 시각이 그리고 처음에 이 소식을 들었는데 받는 그 느낌이 아마도 저 같은 보통 사람들하고 전문가들, 군 출신인 분들이 느끼는 느낌 그리고 뭐랄까, 어떤 시각으로 보는 가가 많이 다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선 군 출신이시니까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하고 또 군에 대해서 애정도 남다르실 텐데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인터뷰]

잊을 만하면 이런 초대형 사건이 나니까 한 2년 전까지 현역으로 있다가 이런 걸 보니까 너무 안타깝습니다.

구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또 그런 요인도 태생적으로 안고 있는 점을 생각을 하면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인명들이 희생됐기 때문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중단기 대책을 마련해야 이런 일이 없겠다하는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그런 제도적인 면에 대한 개선 분야, 이런 분야도 생각하게 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구조적으로 태생적으로 있을 수밖에 없는 한계는 어떤 것인지 하고요.

그리고 개선할 수 있는 구조는 어떤 것인지 말씀을 해 주시죠.

[인터뷰]

전방 GOP 부대가 우선 담당해야 할 지역이 굉장히 넓습니다.

정확한 건 군사보안 때문에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이병이 감당해야 할 자원이 많아서 육군의 전체 자원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남자는 시원찮아도 군대로 다 데려가야 된다, 이런 말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 우스갯소리로 병장이라고 그러면 5대 장손 가운데 하나라고 그러거든요.

병장 쯤 되면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두고 저런 GOP 소초 같으면 거의 병장들이 움직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그런 병장이 A급이나 B급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 지휘관들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단조로운 생활을 해요.

낮에는 자고 조금 정비를 했다가 밤에는 밤새도록 근무하고.

또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 없고 하늘과 산만 보이고 그런데 지금 보니까 아무도 지금 거의 어제부터 대치하는데 말할 사람이 부모 이외는 없다는 걸 보면 부대에서 고립돼서 외톨이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이런 경우에는...

[앵커]

대령님, 지금 속보가 들어왔있습니다.

좋지 않은 소식인데요.

임 모 병장이 자살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조금 전이라고 합니다.

조금 전에 저희가 전해 드린 대로 10m 이내 가까운 거리에서 아버지와 형 그리고 우리 요원들이 설득하고 있었는데 설득을 하는 도중에 스스로 총을 옆구리에 쏴서 자살을 기도했다고 합니다.

지금 상태가 어떤지는 정확하게 전해지지 않고 있고, 후송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3시쯤이라고 하니까요.

좀전에 발생한 상황입니다.

임 모 병장이 아버지와 형 그리고 우리 요원들이 아주 가까운 지근 거리에서 설득을 하고 있는, 앞서 전해 드린 상태에서 비무장상태에서 접근을 했고, 그래서 설득을 하고 있는 도중이었는데.

임 모 병장이 총기로 자신의 옆구리를 쏴서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3시쯤의 일입니다.

우리 군이 지금 후송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옆구리에 총격을 했다면, 대령님이 이 상황을 저희가 정확히 가까이에서 본 게 아니기 때문에.

[인터뷰]

K-2 소총의 길이가 길어서 검지로 해야 되는데 통상 자살하는 병사는 총을 자기쪽으로 하고 이렇게 눌러서 당겨서 이렇게 하는데.

통상 자기가 완전히 죽으려고 그러면 머리나 목에다가 쏘는 경우가 있고.

조금 이렇게 신상에만 관통상을 주려고 하면 옆구리나 다리 이런 데를 쏩니다.

부대에서도 보면.

그런데 들어가는 입구는 작아도 나갈 때는 돌아가면서 나가기 때문에, 나가는 부분은 크게 나가기 때문에 그것이 복부에 중요한 기관을 통과해서 출혈을 과다하거나 하면 생명에도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마 더 이상은 항거하지 못할 그런 상황에서 자포자기해서 자기가 저지른 일이 너무나 엄청나기 때문에 어쩌면 수류탄으로 자폭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고 어쩌면 또 수류탄을 던질까봐 걱정을 했는데 휴대전화도 주고 부모님하고 얘기도 하고, 빵과 물도 줬다고 했을 때는 아마 그런 정도는 어느 정도 군에서 파악이 된 것 같고요.

아마 완전히 죽는 건 본인도 두려워서 머리에는 차마 못 쏘고 옆구리에 쏜 것 같습니다.

[앵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버지와 형 그리고 우리 수색요원들이 비무장 상태에서 설득을 하기 위해서 아주 가까운 거리로 접근을 했습니다.

10m 이내에 접근을 해서 설득을 하고 있었는데 3시쯤에, 지금으로부터 10분 전쯤에 스스로 총을 옆구리에 쏴서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현재 후송준비, 지금 10분 지났으니까 아마 후송이 시작됐을 것 같습니다.

후송, 만일에 사태에 대비를 하고 있었겠죠, 우리 군도.

[인터뷰]

그럼요.

이건 수류탄 자폭이나 불상사에 대비해서 인근에 헬기장이 다 있거든요, 작전용 헬기장이.

거기에 다 대기하고 있었을 겁니다.

[앵커]

박사님 말씀 듣기 전에 국방부 연결해서요.

국방부에서 파악하고 있는 상황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국방부의 황혜경 기자 나오십시오.

[기자]

국방부입니다.

[앵커]

자살을 기도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에 제가 지금 설득 중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스탠바이하고 있는 상황 중에 벌어진 일입니다.

임 병장이 스스로 총기를 옆구리 쪽을 향해서 한 발을 쏜 것으로 지금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생명에 지장이 있는지 여부는 정확히 확인은 안 됐습니다마는 지금 군에서는 생포상태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사망상태는 아니고요.

옆구리 쪽으로 본인이 소지하고 있던 K-2소총으로 총을 쏜 뒤에 곧바로 인근에 있던 수색팀이 임 병장의 신병을 확보해서 지금 현재 앰뷸런스 버스를 이용해서 지금 국군강릉병원 쪽으로 호송하고 있습니다.

임 병장의 정확한 상태는 병원에 도착한 뒤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군강릉병원으로 후송 중이고요.

2시 55분쯤인 것으로 다시 정정해서, 55분쯤에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 군이 생포라고 얘기하는 것은 임 병장이 사망 상태가 아니다라는 것이죠?

구체적으로 상태가 어떤 것인지.

후송해서 치료를 받으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인지 그런 부분까지는 파악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아직까지 임 병장의 정확한 상태는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것은 임 병장이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소총으로 옆구리 쪽을 향해서 한 발을 쐈다는 것인데요.

그것이 정확하게 맞았는지 또 혹시 스쳤는지 그런 여부가 지금 구체적으로 확인이 돼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국방부에서는 임 병장을 생포해서 앰뷸런스로 지금 병원으로 후송 중이라고 밝히고 있고요.

잠시 뒤 3시 반에 이와 관련해서 국방부 대변인이 공식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앵커]

3시 30분이고요.

그 동안, 오랜 기간 동안 대치를 해 왔는데 아버지하고 형이 눈앞에 보이니까 대면해서 만났는데, 만나니까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참 답변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인데요.

현장에서 그 문제에 대해서는...

[기자]

그래서 국방부 측에서도 어머니와 아버지가 지금 10m 지근거리에 와서 설득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돌발 행동을 할 가능성이 낮으리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수시간에 걸친 설득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선택을 한 데에는 지금 굉장히 극단적인 심리상태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치료를 최우선적으로 조치를 취한 뒤에 추후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황 기자, 계속 취재해 주시고요.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바로 다시 연결하겠습니다.

[기자]

네.

[앵커]

어떤 상황인 것으로 보셨습니까, 박사님?

[인터뷰]

지금 세 가지 선택이 있었죠.

자포자기 상황은 명약관화한 것이고 그 자포자기가 표출되느냐, 자살을 시도하느냐.

혹은 좀더 마지막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속죄하고 법의 심판을 따르고 그것을 통해서 교훈을 삼아서 우리가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이것이 가장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상황이었죠.

그런데 그 자포자기가 이런 자살 혹은.

아까는 자해라고 표현이 뉴스 속보에 떴는데요.

조금 투항과 자살 이 사이에 어떤 선택을 한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합니다.

세 가지 선택 중에서 자포자기가 또 다른 공격성을 표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주 상황 관리가 잘됐다고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다른 사람의 추가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점에서는 그렇다는 말씀이시고요.

아까 말씀하신 것이 그런 경험들을 현장에서 일선 연대장을 하셨었고요.

많이는 아니지만 겪어보셨을 텐데.

병사들이 자살기도를 선택할 때 어떤 상황에서 보통 어떤 행동들을 합니까?

[인터뷰]

병장 같은 경우에는 저도 연대장 할 때 전역 17일 남은 병장이 이렇게 농구골대 군화끈으로 목 매달아서 죽었거든요.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 가정환경이 부모님이 재혼을 하고 새 엄마하고 해서 말년 휴가라는 게 마지막 휴가를 갔다가 집에서 못 죽고 부대 와서 훈련나갈 때 잔류해서 자살을 했는데.

제가 조사해 보니까 앞으로의 진로가 명확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비전이나 희망이 없을 때.

나 제대하면 뭐 하지, 그런 불안감이 점점 엄습할 때 그때 막다른 골목에 가면 자살을 택하더라고요.

지금 임 병장 같은 경우에 제가 추측하건데 병장까지 됐는데 이렇게 하는 경우에는 아마 밑의 병사들로부터 특수한 성격이다보니까 무시당하지 않았을까.

겉으로는 표현을 안 당해도 따돌림 당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자기가 말하는 게 먹히지 않다 보니까 오랫동안 이놈들, 가만 놔두나 보자.

그렇게 늘 상상하고 있다가 아마 최근 어느 시간에, 어제 어느 시간에 격발되는 어느 일이 있었기 때문에 통상 병장쯤 되면 주간 근무 교대조가 인솔해서 오면 맨 뒤에 섭니다.

거기에 실탄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앞에 가는 병사들 뒤통수를 그냥 하나씩 하나씩.

그런 일을 저지른 것인데.

엄청난 일을 자기도 모르게 저지르고 나서 있어보니까 투항해도 전혀 희망이 안 보이는 거죠, 아버지가 설득해도.

그러니까 자기가 선택할 일은 그거밖에 없다고 본 거죠.

[앵커]

그런데 보통 자살기도할 때 머리를 많이 쏘나요?

[인터뷰]

대개 많이 하는 게 목 매달아 죽는 경우가 많고요.

사격장에서 할 때는 머리 쏘는 병사가 하나 있었고요.

몸에 쏠 때는 관통상을 입기 때문에 급하지 않으면 안 죽습니다.

중요한 부분을 안 하면 가슴이나 머리에 대한 직접총격을 하지 않으면.

그리고 총심이 기울어서 권총 같은 건 좋은데 K-2는 혼자 하려면 잘 다루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지금 임 병장은 보니까 성격은 고립된 것 같은데 사격술은 아마 좋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최전방 소초 GOP 부대에서 같이 생활하는 그 병사들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습니까, 인력들이?

[인터뷰]

소초 같으면 소대가 따로 내무반 하나로 떨어져서 소초라고 그럽니다.

소대장이 중위가 있고, 통상 하사, 중사가 있고 병장들이 한 서너 명 많게는 8명 이렇게 해서 한 3, 4개의 분대라고 있습니다.

분대라고 해서 1개 분대가 8명쯤 되고, 그 8명이 4대 정도 모여서 한 30에서 40명 정도가 한 내무반에서 생활을 하는데 대개는 주간에는 감시반을 운영하기 때문에 주간 근무조가 있고 나머지는 전부 야간 근무를 합니다.

이번에는 야간 근무를 해서 투입하는 시점에 내무반에 사람이 없어서 덜 다친 것 같습니다.

정말 불행했더라면 내무반에서 다 자고 있다면 더 끔찍했을 겁니다.

주간근무조랑 교대하고 오면서 모이는 지점이 없습니다, 내무반에 오기 전에.

거기에서 바로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앵커]

생활 단위에서는 최상급 자가 소위 또는 중위군요.

소위입니까, 중위입니까?

[인터뷰]

소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개 나이로 보면 사실은 병장이랑 비슷합니다.

[앵커]

군생활은 오히려 더.

[인터뷰]

그렇죠, 군생활 경험은 떨어지고 대개 텃새하는 병사나 하사 같은 신인이 들어오면 특히 지뢰나 위험한 게 있으면 테스트도 하거든요.

제대로 하나, 안 하나.

안 가르쳐주고.

그래서 그런 걸 잘 하고 그랬을 때는 많이 따르는데 기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러다 보니까 GOP 안에 있는 것도 GP라고 그러거든요.

GP나 GOP에서는 이런 문제 병사 1명이 잘못해서 총기 난사를 하면 구조적으로 많이 인원이 다칠 수 밖에 없습니다.

[앵커]

소대장이 나이도 그렇게 많지 않고 군 생활, 사회 생활 경험도 마찬가지고.

그런 지휘관이 어떤 사병이 문제가 있는지를 잘 파악해서 거기에 대한 적절하게 대처하고 통제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상식적으로 듣기에는 쉽지가 않겠다 싶은데요.

[인터뷰]

그렇죠.

그래서 중대장이 많이 대위가 도와주고 대대장이 많이 도와주는데.

GOP가 아닌 데는 대대단위로 모여 있어서 대대장이 관리하고 부족한 점을 메꿔주기가 좋은데 소초로 떨어진 곳은 소대장이 많이 해결해야 됩니다.

그러다보니까 경험이 부족하다 보면 그런 어려운 점이 생기고 병장쯤 되면 사실은 내놓거든요.

병장이 오히려 일, 이등병을 관리해야 될 입장이니까 A급이다, B급이다를 떠나서.

그러니까 이 병사 같은 경우에는 그런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었는데 적성검사나 이런 데서.

일, 이등병 때는 고참병이 무서워서 폭발하지 않고 잠재되어 있다가.

자기가 병장쯤 되니까 많이 따돌림 당하고 외로워지니까 아무도 얘기할 사람이 없는 것 아닙니까?

저런 상황에서.

[앵커]

물론 그런 상황은 어떤 것이 원인이 됐는지 인간관계가 어땠는지는 아직까지는 추정입니다.

저희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요.

GOP에서 근무, GOP가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총기를 늘 실탄을 가지고 있고 사고 위험은 상존하고 하는 곳인데 이런 곳에 근무를 좀 구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어떤 방법은 없습니까?

[인터뷰]

굉장히 하나의 병리적인 현상으로 개인의 일탈 행위로 인해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

굉장히 쉽게 상황을 인식하는 것이고 이렇게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의 문제까지 우리가 건드려야 되거든요.

꽃다운 나이에 이렇게 어처구니 없이 이렇게 생명을 잃을 수 밖에 없었던 5명의 병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좀더 깊이 성찰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첫 번째가 이렇게 심리적으로 불안정하신 분이 GOP에 경계근무를 나설 수밖에 없었던 그 상황.

왜 그랬을까를 먼저 생각을 해 봐야 되고요.

[앵커]

박사님 잠깐만요.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 화면이, 저것이 그 후송차량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지만 뭔가 현장에서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그런 화면들입니다.

다시 한 번 조금 전 상황을 말씀드리면 2시 55분.

지금부터 25분 전에 임 병장이 아버지와 형 그리고 수색요원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설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스스로 총을 옆구리에 쏴서 스스로 총격을 했고요.

지금 후송되고 있습니다.

국군강릉병원으로 후송되고 있고.

아직까지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마는 얼마나 중상을 입은 것인지 역시 전해지지 않고 있고 3시 30분에 국방부가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좀더 진전된 상황이 설명될 것 같습니다.

박사님, 다시 말씀하시죠.

[인터뷰]

그래서 이런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분이 GOP근무에 투입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

왜 그러냐하면 지금 북방지역이 2022년까지 52만명으로 줄이게 되어 있죠.

지금 63만명인데.

11만명을 지금 매년 1만명 넘게 줄여야되는 상황이고.

그렇지만 우리가 경계해야 될 이 선은, 총량은 그대로 나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분들까지 투입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겠죠.

소부대 지휘관, 아까 말씀하셨는데.

그분들이 과업상황이라는 것이 굉장히 과부하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 교육도 시켜야 되고 조직의 어떤 소부대, 집단 내 역할관계를 조정할 수 있는 그런 것과 국방의 최전선에 있는 그런 부담감 그리고 각종 사고...

[앵커]

경계는 경계대로 해야 되고.

[인터뷰]

그래서 이런 사고가 한 번 나면 정책 레벨에서는 각종 규제, 규정들 매뉴얼들이 쏟아질 것 아닙니까?

그런 것들 중에는 상충되는 것들이 있을 거란 말이죠.

현실에서는 우리의 역량은 이거밖에 안 되는데 해야 될 일은 이만큼이 있는 것이죠.

그러다 보면 소부대 지휘관의 역량이 과부하가 되는 상황이 있을 수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세심한 데, 정작 저 중요한 데 주의를 기울였어야 하는 것을 못 기울였을 상황도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지금 상황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그래서 소부대 지휘관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의 첨단전력이 발휘되는 그 명령을 내리는 사람들이 그 사람이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어떤 권한과 어떤 책임 하에 할 수 있는지를 우리가 명확히 해 주어야 되는데 그것이 잘 안 됐을 가능성이 있고.

과부하가 걸리다 보니까 이런 분들까지 투입되지 않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됐었던 거죠.

이런 것을 우리가 깊이 성찰 해야 된다.

우리가 지금 이 사건을 거치면서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개인의 일탈 행위로 인해서 아주 극단적인 일탈행위죠.

그런 것으로 그냥 해 버린다면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은 5명의 청년들의 넋을 기리는데 우리가 충분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 동시대인으로서.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저도 부 실장님 진단에 공감하거든요.

얼마 전에 노크귀순도 있지 않았습니까?

손자병법에 보면 모든 것을 막으려고 하면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는데.

지금 병력가지고는 손 잡고 줄 서고 있어도 365일 늘 그렇게 서 있을 수 있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과학화군이라고 그러는데 초소를 더 줄이고 과학화장비를 많이 갖다 놓고서 CCTV도 있고 야시장비, 열선장비도 있으니까 그리고 뚫렸다고 하더라도 투입해서 잡으면 될 것 아닙니까.

그런데 전투정면이라고 그러는데 그거는 그래도 있고 병력은 점점 줄고, 사회 병리현상에서 그런 구조적인 현상으로 질병을 가진 사람들은 많이 늘어나는데.

목표는 그대로 있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고스란히 소부대 지휘장, 소대장, 분대장, 중대장, 대대장.

이런 사람들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거든요.

[앵커]

그런데 그 인력을 장비로 대체해도 실제로 경계에는 문제가 없습니까?

[인터뷰]

좀 문제 있을 수 있죠.

그렇지만 기업 같으면 이렇게 안 하죠.

그런데 어차피 사람이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인성검사 병무청에서 한 번 하고, 자대에 와서 하고 또 매년 한 번씩 하고 GOP에 투입되면 5, 6개월 전에 또 한 번 걸러내거든요.

그런데 병장까지 걸러내기는 참 힘들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가 있으면 정말 엄선을 해서 소규모 정예용사를 갖다가 배치하고 나머지는 과학화 장비로 집어넣어야죠.

[앵커]

지금 임 모 병장을 후송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이동하는 모습을 화면으로 보셨습니다.

국군강릉병원은 얼마나 걸리나요, 고성에서 강릉까지?

[인터뷰]

1시간 걸릴 텐데.

저건 아마 원래 부대에 대기하는 앰뷸런스 모습이고 제가 볼 때는 헬기로 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앵커]

헬기로요.

[인터뷰]

저거는 아마 작전 지역 옆에 대대급 이상 되면 앰뷸런스라고 국방색의 십자가가 있는 차인데, 대대급 이상의 군의관이 있어서 저렇게 하고 있습니다.

저게 총상에 대해서는 총상 전문 의사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응급조치해야 되면 가면서 응급조치를 하고 바로...

강릉병원이면 국군병원입니다.

그리고 빨리 후송하는 게 제일 빠를 것 같습니다.

[앵커]

헬기로 가면 시간이 얼마?

[인터뷰]

헬기로 가면 20분이면 갈 것 같습니다.

[앵커]

20분이요.

GOP, GP라는 곳이 오히려 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아까 말씀하신 대로 독립적으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유격훈련이라든가 힘든 훈련들이 면제가 되기도 하고, 오히려 분위기가.

[인터뷰]

병사들이 처음에는 걱정을 하는데.

가서 보면 제일 좋아하는 게 GP하고 GOP입니다.

훈련을 제일 싫어하는데 그런 것도 없고 낮에는 자고 밤에는 제 시간 되면 근무만 서면 되는데.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게 밤에 철책선 안에 들어가서 낮에는 수색하고 매복을 합니다.

여름철 짧은 시간에도 하고 겨울에 그 추울 때도 가서 하거든요.

사실은 줄여줘야 합니다.

불규칙적으로 해야 되고 사실은 작전성과로 적을 잡았다는 건 많지 않고.

주기적으로 이런 인명사고만 나기 때문에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 문제인데 이거는 국방부나 합참 차원에서 정말 검토해 줘서.

[앵커]

근무 강도를 낮춰줘야 된다는 말씀이시네요.

[인터뷰]

그렇죠.

그리고 이제 병사들은 올해 같으면 간부들도 김정은이 세게 나와서 계속 술도 못 먹고, 회식도 못 하고 대기하다가 세월호 사건 때는 푸시만 계속 강하게 해서 군인들을 만나보니까 죽겠다고 하거든요, 전부.

계속 하지 말라는 것만 있고요.

풀어지는 것도 없는데.

거기는 또 사람을 볼 수 있습니까, 그런데 동네를 넘으면 관광지거든요.

그러니까 젊은 아이들이 들뜰 수밖에 없거든요, 힘들고.

[앵커]

그런 부분에서 덧붙이실 말씀 있습니까?

[인터뷰]

중요한 지적을 해 주셨는데요.

우리 군이 무결점 주의의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국가안보를 다루기 때문에 결점이 없어야 하죠.

무결점주의를 지속하다 보니까 각종 모든 A부터 Z까지 다 상급부대에서 지시와 하달이 내려오는 것이죠.

그런 것이 부대 내의 역량으로 할 수 있느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현 상황에서.

[앵커]

비현실적인 지침들도 많겠죠.

[인터뷰]

할 수 없는, 요새 정부의 일선 관료제에서도 그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습니까?

복지공무원들이 너무 일이 과부하가 걸리는 그런 상황을 생각해 보시고요.

우편배달하시는 분.

그다음에 정부 일선관료제에 대부분이 이런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정책레벨에서는 굉장히 고뇌한 정신을 가지고 지침과 정책을 만들지만 그것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해야 되느냐.

이것을 살펴보지 않고 정책의 아름다움을 우리가 주장할 수 없다.

그리고 또 이런 특히 GOP라는 데가 고립되고 폐쇄되고 굉장히 인간관계가, 상호작용이 지속적으로 좁은 공간 안에서 되는 데 아닙니까.

이런 소집단의 다이내믹스에 대해서 우리가 연구를 해 봐야 돼요.

정책을 제시할 때 이런 병리적 현상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거든요.

연구자들이 이런 것을 경고를 계속 했었거든요.

그런 것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가 있었나.

이런 반성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저희가 조금 전 속보 자막을 통해서 먼저 전해 드렸는데요.

임 병장이 의식은 있다라는 소식이 또 현장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상처가 깊은지.

어느 정도의 중상인지가 전해지지 않고 있었는데, 어쨌건 의식은 있다.

지금 후송되고 있는데 의식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총으로 총상을 입었는데 의식이 있다라고 한다면 생명에 지장이 없을 가능성이 높은 겁니까?

[인터뷰]

현재로는 그렇지만 총상이 관통한 부위가 어디를 얼마나 관통하고 출혈이 얼마나 있을지.

전에 아덴만작전 할 때는 총상 많이 맞고도 살아나지 않았습니까?

중요 장기 부분을 피하고 갔다면.

그건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현재 한 이틀 정도 많이 굶어있었고 거의 탈진한 상태고.

또 심리적으로도 많이 위축되어 있고 거의 좌절감 상태에서.

그랬을 때 아마 의식이 회복되는 건, 생명은 살아있지만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지, 없는지는 그런 의문이 갑니다.

[앵커]

국방부 브리핑이 3시 40분으로 연기됐습니다.

3시 40분에 국방부가 발표를 할 예정이고요.

혹시 현장에 국방부 취재하고 있는 황혜경 기자가 전해 줄 내용이 있는지 있으면 곧바로 연결을 다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전에라도요.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5명의 꽃다운 장병들이 그야말로 날벼락이죠.

젊음을 바쳐서 나라를 지키고 있었는데 목숨을 잃었고 그리고 또 검거하는 과정에서도 소대장이 팔에 관통상을 입었고요.

오늘은 오인사격으로 상병이 또 부상을 당했습니다.

현장에 취재하고 있는 정찬배 앵커가 현장에서 전해 올 소식이 있는 것 같은데요.

지금 화면에 보시는, 지금 저 지역에 정찬배 앵커가 가 있습니다.

뭔가 현장에서 취재되는 것이 있는 것 같은데요.

연결되면 곧바로 정찬배 앵커도 연결해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이고 어쨌건 일단 일단락 됐습니다.

상황이 일단락, 종료됐고요.

더 나쁜 상황이 전개되지 않을까도 사실 좀 우려를 했었는데 어쨌건 약 42시간 만에 종료가 됐습니다.

교훈이랄까요.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 지금 말씀하신 것 이외에 더 덧붙이실 말씀이 있습니까?

지금 다음 일정이 있으시니까요.

[인터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 상황이 발생되면 이게 정치화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영어로는 브레이먼사이먼트라고 하는데.

비난을 어떻게 할당하느냐.

이걸 가지고 정치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지말고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사회 전체적으로 심각하게 성찰하는 그런 기회로 삼아야 된다.

우리가 겉으로 보이는 국방에 대해서 무결점이 돼야 하는 국방을 위해서 우리가 그만한 노력과 자원을 투입해 주고 있느냐.

우리 젊은이들이 가서 국가안보를 위해서 그렇게 위험한 일을 하고 있는데 제대로 지원을 해 주고 이렇게 군당국을 비난하는 그런 여론이 있는데요.

그렇게 하고 있느냐, 우리 스스로도 성찰을 해 봐야 되고.

군에서도 이런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소부대 지휘관.

우리 제일 중요한 전력의 일환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분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게 그렇게 지원을 해 줘야죠.

그런 문화를 만들고 괜히 상급자들이 방문하면 그런 거 의식.

군은 의식이 중요합니다.

그런 것에 매몰되지 않고 그런 데 동원되지 말고.

정말 일할 수 있는 전투하고 국가안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만들어주자, 그런 성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우리는 의무복무라서 다 강제로 끌려오지 않습니까, 솔직히.

그런데 그것도 또 선거에서 표를 의식해서 21개월로 줄였으니까 병장이 예전 병장이 아닙니다.

쉽게 표현하면 물병장이죠.

병장이 돼도 저렇게 사고를 치니 제 딸도 여군 대위인데 전방에서 근무를 하는데.

누구한테 시집갈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떡대 같은 놈들이 와서 다 신병 교육을 받으면서 엉엉 운다는 거예요.

아까 문제된 관심병사 10 몇 퍼센트 얘기가 나오는데 사회 현상도 그런데 그게 그대로 군에 연장돼서 이렇게 되니까 군의 지휘관들이 끙끙 앓고 있는 것입니다.

아까 부 실장님이 정말 너무 좋은 말씀을 하셨는데.

현실은 그대로인데 정치가들이 그걸 이용해서 표로 해서, 줄인다고 그러고.

병력은 점점 줄어들고.

목표는 그대로 있는데.

[앵커]

두 분 말씀을 들으니까요.

그러면 이걸 해결할 방안이 무엇인가.

복무연수를 사실 늘리는 것도 난망이고 그렇다고 여건을 더 개선하면 이것이 예를 들면 생활을 더 편하게 해 주고 좀더 편하게 해 주면 이것이 해결될 것인가에 대해서도 꼭 그렇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인터뷰]

이거는 당장 할 것이 아니고.

[인터뷰]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깊은 성찰이 필요하고.

집합적으로 이것에 대해서 현실이 어떤지를 냉철히 이 사건을 계기로 인식하고 해결책을, 공감대를 형성해야 됩니다.

[앵커]

대중요법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누가 비난하고 관심사병 분류할 게 아니고 근본을 들여다봐야 된다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국회에서 장관 출석해서 물러나라, 뭐 해라, 대통령 어떻게 해라.

이런 식으로 해서는 또 안 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저도 의문이 드는 것이 물론 고쳐야 될 시스템들은 지속적으로 고쳐야 되겠지만 이런 식의 아주 극단적인 돌출행동을 하는 사병들이 점점 더 늘어날 가능성도...

[인터뷰]

사회현상이 그러다보니까 점점 늘어나죠.

[앵커]

그것을 어떻게 통제해야 될 것인가.

더군다나 이렇게 총기를 가지고 근무를 하는 전방지역에서.

정말 난제인 것 같습니다.

두 분도 잘 고민해 주시고 현장연결 안 됐습니까?

현장은 지금 아직 준비가 안 됐고요.

5분 뒤에 브리핑이 있을 예정입니다.

일선 연대장은 언제 하셨습니까?

[인터뷰]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저는 연천지역에서 했습니다.

[앵커]

그때하고 지금하고 비교하면 좀 달라진 것이 있습니까?

[인터뷰]

제가 우리 딸이 거기에서 양구에서 근무를 해서 한 20년 후에 가봤더니 거의 비슷하고 똑같더라고요.

근무는 더 오히려 세지고 막사라든지 아파트 사는 게 제가 대장할 때 20년 전하고 똑같더라고요.

얼마나 화가 났는지 몰라요.

너무 열악한 데서 있더라고요.

지금 사실 이런 얘기를 하면 안 되는데.

너무 힘들게 근무를 하니까 임신도 안 돼요.

낮밤으로 계속하니까.

[앵커]

국방예산을 많이 늘린다고 하는데 그런 것이 개선될 정도가 아닌 모양이죠?

[인터뷰]

지금 무기 사기도 힘드니까 국방 전체 예산은 작고 그다음에 표 때문에 병사들 복지나 봉급은 올려졌는데 사실은 실질적인 전투력을 증명하는 간부들에 대한 이런 처우는 나빠지고 과학화 장비라든지 그런 것에 대한 건 없죠, 적어지죠.

[앵커]

그런 부분이 사실 중요한 부분인데요.

우리 군의 전력과 직결되는 부분이고요.

[인터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이게 정치적 문제로 귀화되지 않고 정말 냉정하게 단기적으로, 중기적으로, 장기적으로 다시는 구조적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북한군 못 넘어오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있는 건데 우리끼리 그래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앵커]

근무하시던 그 부대에서는 병사들끼리의 갈등.

지난번 해병대에서는 이른바 기수열외라는 것이 있었고.

왕따가 사실은 자라나는 세대들의 학교에서부터 있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부대로 그대로 전이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그런 문제는 없었습니까, 그 부대에서는?

[인터뷰]

있죠, 전에는 덜 했는데.

현재 제가 볼 때는 스마트폰하고 컴퓨터의 영향도 큰 것 같아요.

혼자만, 이렇게 같이 있어도 대화를 안 하고 카톡으로 대화를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지금 추정이 가능한 건 이 병사가 부모님하고만 대화를 하고 같이 한솥밥 먹고 생활한 전우하고 얘기가 안 된 것 아닙니까?

얘기가 됐으면 총도 안 쐈겠지만 또 그런 병사가 있었다면 너 그러지 말고 나와라.

그러면 바로 끝날 수 있는 일인데 아무 하고도 대화가 안 된 거거든요.

[앵커]

전방부대에서도 다 스마트폰을 씁니까?

[인터뷰]

아니요, 안 쓰죠. 그런데 사이버방은 있어요.

그렇지만 외박나오거나 휴가 나오면 다 그렇게 하죠.

[앵커]

육군 중앙수사단에서 임 모 병장을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은 어쨌건 지금은 의식이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2시 55분.

지금부터 40여 분 전에 자살을 기도했고, 총상을 입었는데.

옆구리에 총을 쐈는데.

어쨌건 후송되고 있는 과정이고.

지금쯤이면 아마 국군강릉병원에 도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의식은 여전히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어쨌건 조사를 하기 위해서라도요.

그래야 또 근본적인 해결방안도 나올 수 있을 테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도 알 수 있을 테고요.

임 모 병장이 지금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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