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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생수 논란...한류까지 불똥?

2014.06.24 오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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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라마 한류 주역들이 중국 업체와 찍은 백두산 생수 광고에서 자진하차를 결정하면서 중국이 시끄럽습니다.

제품 원산지가 백두산의 중국식 이름인 '창바이산'으로 표기됐기 때문인데 우리나라 생수 업계도 불똥이 튈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두 주인공이 찍은 중국 헝다그룹의 생수 브랜드 광고입니다.

두 사람의 출연료가 사상 최고 대우인 10억 원에 달한다고 전해지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원산지가 '창바이산', 즉 백두산의 중국식 명칭으로 표기된 게 화근이 됐습니다.

국내 네티즌 사이에 동북공정 논란이 일자 두 사람의 소속사는 중국 측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습니다.

때문에 소송전까지 비화할 수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인터뷰:중국 연예계 관계자]
"계약 해지를 요청할 때 몇 배의 위약금을 배상해야 하고 중국, 한국의 네티즌들에게 영향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도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SNS에 '중국을 부정하는 김수현은 중국에서 나가라'라는 표현이 나도는 등 2만여 명이 반대 여론에 가세했습니다.

사태가 확산되자 백두산 생수를 중국과 한국에 판매하는 우리 업체들은 전전긍긍입니다.

중국 법규상 백두산이라는 표기를 할 수 없어 각각 '백산수'와 천지의 물을 뜻하는 '백산지'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한국 생수 공장 관계자]
"한국에는 당연히 (원산지를) 백두산으로 해서 보내고 중국에는 장백산인데 일본 등에 수출할 때는 당연히 백두산으로 (써서) 보냅니다."


북한과 중국은 1962년 조약에 따라 백두산과 천지의 반 정도씩 나눠 관할하고 있지만 중국 측에서는 앞다퉈 생수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K-POP과 드라마 등 다시 불고 있는 한류 붐에 이번 백두산 생수 사태가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가 높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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