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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권·비자발급, 시스템 고장으로 지연

2014.07.24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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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시스템 결함으로 전 세계 자국 대사관에서 여권과 비자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19일 영사관 통합 데이터베이스에서 결함이 발견돼 비자와 여권 발급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특정 국가나 비자 종류와 상관없이 전 세계에서 같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프 대변인은 국무부가 이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곧 발급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정확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영사관 통합 데이터베이스는 미국 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에 필요한 기록을 담고 있어 비자 등 여러 문서의 승인, 기록, 발급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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