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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무차별 공습..."어린이가 무슨 죄입니까?"

2014.07.29 오전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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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이번에는 가자지구 놀이터를 공습해 어린이들이 희생됐습니다.

민간인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유엔 안보리는 조건없이 즉시 정전하라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냈습니다.

안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피투성이가 돼 병원으로 실려온 아들의 이름을 애타게 불러보지만 대답이 없습니다.

차가운 시신이 돼버린 아들 앞에서 어머니는 무너지고 맙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놀이터를 공습해 어린이 8명 등 십여 명이 숨진 것입니다.

[인터뷰:희생된 어린이 아버지]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이 무슨 죄입니까? 차라리 날 죽여요. 날 죽이라고요."

앞서 가자지구에서 가장 큰 시파 병원 주변에도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어져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는 천 6십여 명이 희생됐습니다.

이 중 82%가 민간인이고, 어린이 비율도 21%나 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43명과 민간인 3명이 숨졌습니다.

민간인들의 피해가 이처럼 커지자 국제사회도 분노를 감추지 못합니다.

유엔 안보리는 심야 긴급회의를 열고 조건없이 즉시 정전하라는 내용의 의장 성명을 냈습니다.


[인터뷰: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집과 학교, 난민들이 목표물이 됐습니다. 민간인 사상자의 피해 규모가 엄청납니다. 인도주의적으로 즉시 정전해야 합니다."

지난 2008년 팔레스타인 사람 천 5백여명을 희생시킨 이스라엘의 가자침공이 6년 만에 재연되고 있습니다.

YTN 안소영[soyo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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