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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협 강화...연합사 잔류 검토"

2014.07.29 오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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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김정은 체제 이후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연합사령부의 서울 잔류 문제도 변화된 안보상황에 맞춰 논의할 방침이라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군 당국이 북한의 군사적 위협 수위가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더 강화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올라갔냐는 질문에 그렇게 평가한다고 답했습니다.

그 근거로는 북한이 지난 2012년 3차 핵실험을 한데 이어, 최근에도 미사일과 로켓을 18차례나 발사한 점, 그리고 발사 장소나 방법도 다양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수사적 위협의 강도도 높아진 점을 꼽았습니다.

한 장관은 특히 김정은 등장 이후 북한군이 실전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미연합사령부의 서울 잔류 여부에 대해서도 변화된 안보상황을 고려해 논의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한 장관은 북한의 위협과 안보 상황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달라진만큼 한미 연합방위 체제를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된다는 점은 명확히했습니다.


[인터뷰: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주한미군사령부가 평택으로 이전하고 난 뒤에 한미연합태세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다만, 주한미군사령부가 서울에 잔류하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고, 또 우리들 방침이고요."

원칙대로 기지는 이전하되 대북 위협 등을 고려해 우리군과 미군의 연합사단을 창설하기 위한 실무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10월에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 이전에는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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