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투기 한 대가 최근 동중국해 상공에서 미 해군의 대잠초계기를 상대로 위험한 근접비행을 했다고 미국의 정치군사전문 매체 워싱턴프리비컨이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국방부 관리들을 인용해 지난 18일 중국군 수호이 전투기 한 대가 동중국해 상공에서 감시임무를 수행하던 미 해군 대잠초계기에 약 15m까지 근접비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군 전투기가 몸통을 360도 회전하는 위협 비행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동중국해에 자체적으로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에서 다른 나라 전투기들이 정찰활동을 벌일 경우 초근접 비행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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