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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수 수차례 망명 요청 한국대사관이 외면"

2014.08.27 오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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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연수를 나왔다가 실종된 평양음악무용대학 황 모 교수는 여러차례 한국행 망명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이 사실상 이를 외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희태 북한인권개선모임 사무국장은 황교수가 올해 초부터 5월 말까지 중국에 거주하는 지인을 통해 수차례 자신의 한국행 망명을 베이징 주재 한국대사관에 타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사관 측은 대사관 내로 들어오면 보호를 받을 수 있지만 대사관 밖 탈북자 문제는 개입할 수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해 들은 황교수는 대단히 절망과 좌절감을 느꼈으며 환영받지 못하는 한국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고 말한 뒤 한국행을 포기했다고 김 사무국장은 전했습니다.

피바다가극단 단원들과 함께 중국 옌지로 교육연수차 나왔던 황교수는 북한으로 돌아가기 이틀 전인 지난 6월 9일 중국에서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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