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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중도좌파, 8년 만에 정권 재탈환...총리는 용접공 출신

2014.09.16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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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총선에서 중도좌파 연합이 우파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8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뤘습니다.


현지 언론은 사민당과 녹색당, 좌파당 등 3개 야당이 손을 잡은 좌파연합이 어제(15일) 열린 총선에서 득표율 43.7를 기록하며 현 집권당인 우파연합을 앞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좌파연합을 이끌고 정권을 탈환한 스테판 뢰프벤 사민당 당수는 용접공 출신으로 금속노조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사민당 당수직에 오른 인물입니다.

뢰프벤은 은행과 부자 과세로 5조 8천억 원의 재정을 마련한 뒤 복지와 교육, 사회기반 시설 부문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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