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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음주사고...'장애인AG 선수촌장' 사임

2014.10.01 오후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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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명 '탁구 스타'인 현정화 마사회 감독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현 감독은 이번 사고에 책임을 지고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 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아시안게임이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욱 당혹스러운데요.

어떻게 사고가 났나요?

[기자]

오늘 새벽 0시 30분쯤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 오리교 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났는데요.

현정화 감독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정화 감독은 사고 당시 면허 취소 기준의 2배가 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2%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 감독이 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정화 감독은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열리는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을 맡고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죠?

[기자]

현정화 감독이 음주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데 책임을 지고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 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오늘 오전에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지만, 현정화 감독과 연락이 되지 않아 결정을 잠시 보류했는데요.

이후 현 감독이 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전화를 걸어 사퇴 의사를 전달했고, 조직위원회는 현 감독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현 감독은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소임을 다하고 싶었는데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직위는 대회 개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후임 선수촌장을 가능한 한 조속히 임명해 대회를 준비할 방침입니다.

후임 선수촌장으로는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수였다가 다쳐서 전신 마비 장애를 입은 김소영 씨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장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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