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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112 거짓 신고...5년간 4천 번

2014.10.21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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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4천 번 넘게 112 거짓 신고를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해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43살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 2010년부터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하는 등의 방법으로 모두 4천 6백여 차례에 걸쳐 112에 거짓 신고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송 씨는 신고를 한 뒤 휴대전화 전원을 꺼놓는 식으로 경찰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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