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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교사' 김형식-공범 카톡 메시지 추가 공개

2014.10.23 오후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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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 의원에 대한 국민참여 재판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김 의원과 팽 씨의 휴대전화에 오랜 기간 남아 있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범행을 함께 꾸미지 않았으면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변호인 측은 검찰이 팽 씨의 진술만 믿고 명확한 증거도 없이 짜 맞추기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경찰과 검찰은 김 의원과 팽 씨가 사용했던 대포폰과 개인 명의 휴대전화를 복구해 두 사람이 범행 전후로 주고받은 메시지를 증거물로 제출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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