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품 위치·재고 현황 '안내 로봇' 등장

미국의 가정용품 전문 체인점이 직원을 대신해 상품의 위치와 재고 상황을 알려주는 로봇을 매장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로우사는 다음달 말 추수감사절 휴가 기간에 새너제이 오차드 서플라이 하드웨어에 상품 안내 로봇 2대를 배치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 로봇은 고객이 못이나 볼트 등을 가져오면 3-D 센서 카메라로 인식한 뒤 스크린을 통해 제품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역할 등을 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로봇 개발 회사는 로봇이 앞으로 영어 외에 다른 언어도 사용하고 다른 점포의 직원들과 직접 연결해 재고 현황을 파악하도록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