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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인근에 대통령 풍자 전단 2천여 장 뿌려져

2014.10.31 오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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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 오후 4시쯤 홍대입구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하는 전단 2천여 장이 뿌려졌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전단은 지난 20일 광화문에서 배포된 것과 같은 것으로 박 대통령을 풍자한 그림과 함께 정부를 비난하는 글이 담겨 있습니다.

경찰은 근처 CCTV를 확인해 전단을 뿌린 사람을 추적해 건조물 침입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에는 한 팝 아티스트가 서울 광화문 네거리 인근 건물 옥상에 올라가 대통령을 풍자하는 전단을 뿌리다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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