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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사람 없어진다...성장률도 타격

2014.11.24 오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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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출산 고령사회의 여파는 남녀의 성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일할 수 있는 노동력이 갈수록 줄어 이대로 가면 2060년에는 실질 성장률이 1%도 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성혁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은 우리나라 인구가 2030년 5천216만 명까지 늘어난 뒤 2031년부터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구가 줄면서 노동력 공급도 감소해 2026년부터는 취업자 수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고령자에게 줘야 할 연금은 늘어나는 데 세금과 연금을 낼 사람은 줄어드는 것입니다.

일할 사람이 주는 인구의 고령화는 성장률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보고서에서 올해 3.6%로 예상되는 실질 성장률이 점차 하향곡선을 그리다 2060년에는 0.8%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인터뷰:김광석,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고용규모가 축소되고 노동생산성의 절하로 인해서 경제성장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노년인구에 대한 부양부담도 가중되면서 경제에도 계속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생산가능인구를 15세에서 64세까지로 봤을 때 내년에 이 인구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인구의 73%로 정점에 달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내후년부터는 생산가능 인구 비중도 떨어져 2060년에는 전체 인구의 절반이 안 되는 49.7%까지 떨어질 것으로 국회예산정책처는 내다봤습니다.


저성장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일본의 경우도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이 장기 침체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저출산 고령화가 낳을 인구구조 변화가 장래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출산을 늘릴 수 있는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합니다.

YTN 홍성혁[hong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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