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23살 안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달 남양주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 씨는 범행 이후 도망쳤다가 어제 부산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무직인 안 씨는 평소 취업 문제 등을 두고 아버지와 말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정도로 볼 때 지난달 중순쯤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와 일시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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