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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나이지리아 모스크 테러 규탄

2014.11.29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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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백 명 넘게 희생된 나이지리아 이슬람 사원 테러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반 총장은 오늘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범법자들을 조속히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을 관계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어 유엔은 나이지리아가 대테러전을 수행하고 국제법와 인권 규정에 의거해 국민에게 안전을 제공하려는 데 대해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 시간 28일 금요 예배가 진행 중이던 카노주 이슬람 사원에서 괴한 3명이 폭탄 테러를 일으켜 지금까지 120여 명이 숨지고 270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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