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작가 안토니 미로의 개인전이 서울에서 마련됐습니다.
안토니 미로가 유명 발레리나 솔 피코를 모델로 촬영한 사진을 추상 회화와 합성한 작품 수십 점이 서울 와룡동 '갤러리 일호'에서 오는 20일까지 소개됩니다.
조상현 한서대 교수는 미로의 작품이 발레리나의 동작과 추상 회화의 이미지가 결합해 자아내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1944년 스페인 알코이에서 출생한 안톤 미로는 이른바 '비유 표현주의'와 '사회 사실주의' 양식으로 회화와 판화, 조각, 설치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창작해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