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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제역·AI 차단 위해 특별방역대책 시행

2015.01.21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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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안성과 여주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도 특별방역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해 구제역과 AI가 발생한 뒤 10월부터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고,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등에도 상황실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내에서 사육하는 소 196마리와 서울대공원의 소류 야생동물 40마리에 대해 채혈과 항체검사를 해서 항체가 없는 경우 바로 예방접종을 할 예정입니다.

또, 한강공원과 중랑천, 안양천, 청계천 등 10여 곳에서 철새의 분변을 채취해 관찰하고 있습니다.

시는 지금까지 철새 분변 3천4백여 점과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의 전시 조류 분변 4백 점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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