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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극의 경이로운 시간 흔적

2015.01.25 오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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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극에 스민 경이로운 시간의 흔적을 포착한 한성필 작가의 사진전이 마련됐습니다.


남이 쓰던 캔버스나 이불에 추억의 이미지를 그린 양주혜 작가의 개인전도 열립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성필 '지극의 상속 Polar Heir' 전 / 2월 22일까지, 아라리오갤러리]

남극, 북극의 대자연은 장엄하고 이채롭습니다.

한성필 작가는 이 공간에서 시간이 압축된 흔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광산개발을 비롯해 인류가 극지에 남긴 자국은 다큐멘터리 느낌으로 포착했습니다.

문명과 자연이 맞닿은 부위의 풍경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비롯한 신작 30여 점을 소개합니다.

[인터뷰:한성필, 사진작가]
"빙하의 단면에 있는 시간성에서 보면 1,600년대 초부터 1,900년대 중반까지 고래산업과 석탄산업이 이뤄진 농축된 시간을..."

[양주혜 '시간의 그물' 전 / 2월 25일까지, 신세계갤러리]

양주혜 작가는 지나간 개인적 시간에 몰두했습니다.

9년 만의 개인전 제목 '시간의 그물'이 내비치듯 작품마다 기억의 자취를 품었습니다.

선배 작가가 쓰다 남긴 캔버스에 추억을 되살리고, 덮고 자던 이불 위에 코발트 빛 회상을 채색했습니다.

[인터뷰:양주혜, 미술작가]
"나 이전에 살다 간 사람들의 시간 위에 제 시간을 겹쳐가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한없이 그렸습니다."

['서울특별시 이야기路-골목길' 전 / 3월 1일까지, 서울 퇴계로 재미랑]

만화작가들이 그린 서울의 골목길입니다.


'풀하우스'로 유명한 원수연 작가는 삼청동 풍경으로 안내하고,박소희 작가는 계동에 촘촘히 늘어선 공방으로 이끕니다.

만화박물관 '재미랑'에서 3·1절까지 계속됩니다.

YTN 황보선[bos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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