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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폭행·납치 전직 럭비선수 영장

2015.01.28 오후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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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통보에 앙심을 품고 전 여자친구를 때리고 납치까지 한 럭비 선수 출신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전직 휠체어 럭비선수 40살 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25일 오전 서울 서초동에서 출근 중이던 전 여자친구 A 씨를 마구 때린 뒤 50시간 넘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강 씨는 4년 정도 교제한 A 씨가 성격 차이로 헤어질 것을 요구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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