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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업주 금괴 뇌물' 박관천 경정 추가 기소

2015.02.25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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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관천 경정이 룸살롱 업주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박 경정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했습니다.

박 경정은 지난 2007년 국무총리실 소속 조사심의관실에 근무하면서 룸살롱 업주 오 모 씨로부터 업소 단속 경찰관 A 경위를 좌천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1kg 금괴 6개 등 금품 1억 7천만 원어치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경정은 청탁을 받은 뒤 A 경위가 룸살롱 황제로 알려진 이경백 씨와 가까운 사이라는 등의 허위 내용이 담긴 첩보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앞서 박 경정 명의의 시중은행 대여금고에서 발견된 금괴 11개와 현금 가운데 오 씨가 건네지 않은 나머지 금괴 6개 등의 출처에 대해서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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