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폐차장에 불... 인화물질로 진화 늦어져

오늘 오전 9시 50분쯤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폐차장에서 불이나 공장 건물을 태우고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춘천소방서는 소방차 11대와 소방대원 27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공장 안에 있는 인화물질이 타면서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화재 당시 폐차장에서는 용접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불이 나자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