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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페이스북 말다툼이 실제 싸움으로...10대 소녀 사망

2015.03.02 오전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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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10대 소녀 3명이 페이스북에서 말다툼을 하다 실제로 만나 싸움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녀들의 남자 친구 가운데 한 명이 총을 쏴 소녀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원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에 있는 한 공원입니다.

현지시간 27일 금요일 저녁 이 공원에서 10대 소녀 3명이 싸우는 도중 총성이 울렸습니다.

14살 키에라온나 라이스 양이 총에 맞아 숨졌고 다른 2명의 소녀는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다이아몬드 데이비스, 사망 소녀 지인]
"(숨진 라이스는) 어떤 일에서도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었고 사람들을 돕기를 좋아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3명의 소녀들이 페이스북에서 최근 3주간 말다툼을 벌이다 공원에서 직접 만나 싸움을 하던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싸움을 하던 소녀들에게 총을 쏜 사람은 17살과 19살의 10대 남자 2명.

이들 중 한 명은 다친 소녀들 가운데 한 명의 남자친구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허만 헨더슨, '스탑 더 바이얼런스' 회장]

"총을 쏜 10대들의 어디서 총을 구했을까요? 어린 나이에 그렇게 폭력적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찰은 10대 소녀들이 자신들의 싸움을 비디오로 녹화한 뒤 페이스북에 올릴 예정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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