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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화산섬' 쑥쑥 성장...'도쿄돔 52배'

2015.03.02 오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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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평양 한가운데 화산 분출로 어느 날 갑자기 섬이 솟아오르더니 1년 4개월 만에 도쿄돔 52배까지 크기가 커졌습니다.


일본 이야기인데요, 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쿄에서 남쪽으로 천km 떨어진 오가사와라 제도입니다.

화구에서 하얀 연기가 힘차게 솟구칩니다.

지난 2013년에 생긴 해저화산이 1년 4개월째 불을 뿜으면서 분화 당시 2백m에 불과하던 섬 면적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동서 1,950m, 남북 1,800m로 도쿄돔 52배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분화 후 파도에 곧 침식할 가능성이 크다는 과학계의 예측을 비웃기라도 하듯 무서운 기세로 크기를 불려가고 있습니다.

[인터뷰:노가미 겐지, 도쿄공업대학 교수]
"거의 사례가 없는 일입니다. 1년간 해저화산으로 용암류를 계속 분출하는 것은 지극히 드문 일입니다."

새로운 섬은 환태평양 지진·화산대인 '불의 고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저 화산은 지금도 분당 5∼6차례 분화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해저 분화로 섬이 생기기는 27년 만의 일입니다.

하지만 당시 섬도 크기가 600m까지 커졌다가 파도에 침식돼 49일만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적이 있어 새로운 섬이 계속 섬으로 남아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도쿄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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