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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 위장전입 시인

2015.03.03 오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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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통일부장관 후보자의 부인이 과거 아파트 청약 자격을 얻기 위해 위장전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홍 후보자의 부인 임모 씨가 지난 1999년 4월 아파트 청약 자격을 얻으려고 서울 금호동에서 경기도 성남시 이매동에 있는 홍 후보자 누나의 집으로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만 홍 후보자가 부모가 살던 분당 근처로 이사하기 위해서였으며, 당시 분양을 받지 못해 이듬해 분당에 아파트를 구입했고 투기 목적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후보자는 적절하지 못한 처신이었고 국민들게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통일부를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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