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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고마워"...오늘 뉴질랜드전 은퇴 경기

2015.03.31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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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저녁 열리는 뉴질랜드전은 '로봇' 차두리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마지막 경기입니다.


차두리의 지난 14년을, 조은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질주.

차두리의 전매특허인 '폭풍 드리블'입니다.

차두리는 올해 초 아시안컵에서 '맏형'으로 마지막 불꽃을 태웠습니다.

[인터뷰:차두리, 축구 국가대표·FC서울]
"서른 다섯 살 치고는 괜찮죠?"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부터, 2010년 남아공월드컵 원정 16강 진출, 아시안컵 준우승까지.

한국 축구 영광의 순간마다, 차두리는 늘 웃는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습니다.

뉴질랜드전까지 A매치 76경기.

출발은 '차범근의 아들'이었지만, '로봇'처럼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유쾌 발랄한 리더십으로 차두리는 태극호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뉴질랜드 평가전의 또 다른 이름은 '차두리 고마워'입니다.

정상에서 박수칠 때 떠나는 차두리는 행복한 마음으로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차두리, 축구 국가대표·FC서울]

"저의 은퇴 경기보다는 대표팀에게 굉장히 중요한 A매치라고 생각하고요. 굉장히 행복한 마무리를 하게 됐고요. 행복한 축구 선수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오늘 밤 뉴질랜드를 상대로, 태극마크를 단 차두리가 마지막 질주를 시작합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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