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추진국민연대 "4월국회서 개헌특위 구성해야"

개헌을 주장하는 여야 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학계 등 각계인사들로 구성된 개헌추진국민연대는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 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국민연대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국대표자회의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권력부패와 정치갈등을 양산하는 '승자독식 헌법'을 고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회가 개헌특위를 구성하지 않으면 전국적으로 개헌쟁취 범국민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실력행사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새정치연합 노웅래 의원 등 국회 개헌추진의원모임 소속 의원들이 참여하고, 200여 단체로 구성된 개헌추진국민연대는 지난해 12월 출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