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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층빌딩 상부층 임대료 세계 최저

2015.04.23 오전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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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초고층 빌딩의 상부층 사무실 임대료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부동산 정보업체 나이트 프랭크는 서울의 고층빌딩 사무실 임대료가 1㎡에 360달러, 약 38만 원으로 18개 조사 대상 도시 가운데 최저라고 밝혔습니다.

고층빌딩 상부층의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는 홍콩으로 1㎡에 2천702달러, 약 293만 원이나 됐습니다.

2위는 미국 뉴욕, 3위와 4위는 각각 도쿄와 런던이 차지했습니다.

나이트 프랭크 측은 "서울의 고층빌딩들은 다른 외국 도시들과 달리 저층과 상부층 간 임대료 차이가 적은 데다 세계적으로 내세울 만한 초고층 건물이 없는 점도 임대료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에서 조사 대상에 포함된 고층건물은 여의도의 63빌딩과 IFC 그리고 삼성동 무역센터와 아셈타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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