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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기, 어른보다 고통에 더 민감"

2015.04.29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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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갓난아이도 어른처럼 고통을 느낄까?

너무 어려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갓난아이는 오히려 어른보다 고통에 더 민감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이성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갓 태어난 아기가 병원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영국 과학자들은 아이의 발바닥을 볼펜처럼 생긴 도구로 찔러보는 실험을 했습니다.

[인터뷰:레이철, 아기 엄마]
"바늘처럼 생겨 무서워 보이지만, 보는 것처럼 찌르면 다시 튀어나옵니다."

아기에게 고통스러운 자극을 주었을 때, 아기의 뇌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연구팀은 생후 6일 이내의 아기 10명과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발바닥에 고통 자극을 줬을 때, 각각의 뇌를 MRI로 촬영했습니다.

[인터뷰:레베카 슬레이터, 영 옥스퍼드대 교수]
"MRI 스캔을 사용했는데 고통스러운 자극에 뇌 전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MRI는 고통 연구에 많이 쓰이지만, 아기를 대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실험결과 성인이 고통을 겪을 때 활성화되는 뇌의 영역 20개 가운데 18개 영역이, 아기의 뇌에서도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아기의 뇌는 성인의 1/4 정도의 자극에도 활성화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기가 실제로 고통을 느끼느냐를 놓고 일부에서는 아기는 고통을 느낄 정도로 뇌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아기도 고통을 겪을 뿐만 아니라 성인보다 민감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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