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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은 이제야 봄...60년 혈통 한우 방목

2015.05.27 오후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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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관령은 이제야 봄이 찾아왔습니다.


고랭지 초원에 풀이 파릇파릇 돋아나면서 60년 혈통의 최우량 한우들의 방목이 시작됐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축사 문이 열리자 소 200여 마리가 해발 800m 초원을 향해 앞다퉈 내달립니다.

도착하기가 무섭게 소 떼는 막 돋아난 푸르고 싱싱한 목초를 마음껏 뜯습니다.

겨우내 축사에 갇혀 있다가 반년 만에 나온 나들이에 한껏 신이 난 모습입니다.

초원에 나온 소 한 마리가 하루에 먹는 풀의 양은 70kg에 이릅니다.

방목하면 축사에서 키울 때보다 사료비를 1/4수준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목초를 섭취하는 데다 운동과 일광욕 효과까지 더해져 번식률 증가에도 도움이 됩니다.

[권응기, 농촌진흥청 한우연구소장]
"운동이나 일광욕을 통해서 번식 기관에 내장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번식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방목된 한우는 우량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60년 동안 혈통을 이어온 엄선된 암소들입니다.

봄이 늦게 와 저지대 목장보다 한 달정도 늦게 이뤄지는 대관령 한우 방목은 눈이 쌓이기 전인 11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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