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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맥주 회사, 폭우 피해 돕기 위해 식수 생산

2015.05.30 오전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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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와이저로 유명한 미국의 맥주 회사 안호이저 부시가 미국 중남부를 강타한 폭우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맥주 대신 식수를 생산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미국에서 12개 맥주 공장을 운영하는 이 회사는 지난 27일 밤부터 조지아 주 캐스터빌 공장의 맥주 생산을 멈추고 식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안호이저 부시는 24캔들이 2천 상자의 물을 생산해 미국 적십자사에 전달하고, 적십자사는 폭우로 큰 피해를 본 텍사스 주와 오클라호마 주민에게 며칠 내로 물을 보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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