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중 6명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집권 1, 2기 임기를 통틀어 최악의 결과입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ABC뉴스, 여론조사기업 입소스와 지난달 24일에서 28일 성인 2,5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7%로 지난 2월 조사의 39%와 비슷했지만, 그의 국정 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2%로 최고치를 찍은 겁니다.
이란 전쟁으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물가 상승까지 이어진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대처에 대한 부정 여론은 무려 66%를 기록했고요.
경제 문제에 대한 지지율은 34%로, 지난 2월 조사 때보다 7%p나 떨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악영향을 끼칠 거로 내다봤는데요.
"공화당의 근소한 하원 과반 의석을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고 있고, 상원 과반 의석도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당인 공화당 내에서도 명확한 전쟁 출구 전략을 제시하라고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건데요.
11월 중간선거까지 6개월 남은 가운데 전쟁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압박은 더욱 강해질 전망입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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