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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무더위 탓에 채소가격 '폭등'

2015.05.30 오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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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 동안의 무더위 탓에 채소가격이 폭등했습니다.


가락시장 도매가격을 보면 이번 주 홍고추는 지난주보다 78%, 홍피망은 68%, 풋고추는 51%, 무는 39%, 양상추는 24%, 깻잎은 15% 올랐습니다.

열매채소의 경우 적정 생육 온도가 25도 가량인데 최근 며칠 동안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잘 자라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마트는 비가 내려 무더위가 꺾이면 채소가격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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