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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스라엘 방화 살인 비난

2015.08.01 오전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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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이스라엘인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방화로 생후 18개월 영아가 숨진 사건에 대해 미국 정부가 잔인한 테러행위라면서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국무부는 성명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번 사건을 비판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이스라엘 당국은 살인자들을 체포해야 하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긴장이 고조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 시각으로 31일 오전 4시쯤, 요르단 강 서안 북부 나블루스 인근 두마 마을에서 팔레스타인 가족이 사는 집에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8개월 된 아기가 숨졌습니다.

이 참극은 서안의 유대인 정착촌에 사는 극우 성향 이스라엘인이 화염병을 던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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