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전단 1만장 북한으로 날려보내

보수단체 남북대학생총연합이 북한 권력층을 비판하는 내용의 전단 만 장을 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습니다.

이 단체의 백요셉 공동대표는 어젯밤 10시 강원도 철원 옛 북한 노동당사 근처에서 전단 만 장을 풍선 10개에 나눠 달아 북한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전단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을 처형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남측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이번 전단 살포에 대한 대응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