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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싫다"...'아베 법안' 반대 12만 명 일본 동시다발 시위

2015.08.30 오후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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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필요하면 군대의 힘을 이용하겠다는 일본 아베 정권의 법안 처리 강행이 임박한 가운데 전쟁은 안 된다는 12만여 명의 일본의 양심 있는 시민들이 일본 전역에서 동시 다발 시위를 열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빗속에도 도쿄 시민이 일본 국회의사당 앞을 찾았습니다.

사죄는커녕 오히려 역사를 거꾸로 돌리고 있는 아베를 꾸짖는 '일본의 양심들'입니다.

[집회 참가자]
"아베는 꺼져라."

이번 시위를 주도한 건 대학생 등 젊은 지성입니다.

히로시마 나고야 등 전국적 동시 다발 시위에는 12만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타나카, 도쿄시민]
"일본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어요. 그래서 여기에 나온 겁니다. 이제 하나가 될 때입니다."

현장에는 제1야당 민주당 대표 등도 나와 힘을 보태고 아베 정권과의 일전을 약속했습니다.

[오카다 가츠야, 민주당 대표]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법안 처리를 강행하고 있는 앞으로 3주일 힘을 모야야 합시다."


문제의 법안은 군대의 집단행동을 인정하는 '무력공격사태법' 등 11개 법 개정안입니다.

이 걱정스러운 법안은 참의원 가결을 앞두고 있는데, 아베 정권은 참의원 통과가 실패해도 연립여당과의 힘을 합쳐 법안 재처리를 하겠다며 강행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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