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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역사 불인정,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것"

2015.09.04 오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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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역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며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또 한중 두 나라는 일제에 침탈당한 불행한 역사를 공유한 오랜 친구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은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재개관일에 맞춰 중국 인민일보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동북아에서의 갈등과 대립을 평화와 협력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올바른 역사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바른 역사인식이 전제될 때 역사가 남긴 상처가 치유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역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며,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을 향해서는 20세기 초 일본 제국주의 침탈이라는 불행한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며 강한 유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우리의 독립 항쟁 상당 부분이 중국에서 전개됐고, 그 과정에서 중국 국민의 지원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은 오랜 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비롯한 충칭 광복군 총사령부,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 보호에 앞장선 중국의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에도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과거 일본 제국주의 침탈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강조한 것은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YTN 박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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