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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연상 '맥심 코리아' 잡지 전량 회수 결정

2015.09.05 오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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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범죄를 연상시키는 표지를 실은 남성전문잡지 '맥심 코리아'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잡지사 측은 뒤늦게 문제가 된 9월호 잡지 전량을 회수하겠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성 전문 잡지 '맥심 코리아'의 9월호 표지입니다.

청테이프로 묶인 여성의 다리가 자동차 트렁크 밖으로 나와 있고, 범죄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남자 배우가 담배를 피우며 서 있습니다.

화보가 공개된 뒤 누리꾼들은 성범죄를 미화한 것이라며 맥심 코리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대해 맥심 코리아는 "성범죄를 미화할 의도는 없었으며 '나쁜 남자'를 표현하려는 연출 의도였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화보 논란은 국제적으로 확산됐습니다.

영국 코스모폴리탄은 칼럼을 통해 "어디서부터 지적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수많은 것들이 잘못된 화보"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 맥심 본사 조차도 "맥심 코리아 화보와 기사가 심히 우려스러우며,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국 '맥심 코리아'는 해당 잡지의 전량 회수를 결정하고 공식 사과문을 올렸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YTN 김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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