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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려 해 죽였다"..."여자 약속 안 믿어"

2015.09.17 오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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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렁크 시신' 사건의 피의자 김일곤은 피해 여성이 도망가려고 하자 다시 붙잡아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과거 마트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돈을 빌린 여성들이 갚지 않아 여성에 대해 불신이 생겼다는 겁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일곤, 피의자]
"난 잘못한 게 없고, 난 앞으로 더 살아야 한다고!"

경찰에 체포돼 경찰서로 압송되는 과정에서도 당당했던 '트렁크 시신' 사건의 피의자 김일곤.

경찰 조사에서 지난 9일 충남 아산에 있는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피해자인 35살 주 모 씨를 납치하고는 같은 날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주 씨를 살해한 곳은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서였습니다.

주 씨가 화장실에 가겠다며 도망가려 하자 다시 차에 태우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는 겁니다.

또, 주 씨가 도망가지만 않았으면 죽이진 않았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일곤은 '여자의 약속을 안 믿는다'고도 진술했습니다.

이후 김일곤은 주 씨의 차 트렁크에 시신을 싣고 서울과 강원도 등을 옮겨 다니다 지난 11일 다시 서울로 와 차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이동 과정에서 잠은 주로 시신이 트렁크에 실려 있던 주 씨의 차에서 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시신을 훼손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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