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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데려온 딸 죽이고 싶다" 도대체 어떤 사연이?

2015.10.06 오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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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돌싱, 그리고 재혼.


더 이상 낯선 말이 아닐 겁니다.

지난해에만 11만 5천 5백여 쌍의 부부가 갈라섰다는데, 하루 평균 320여 쌍이 넘는 부부가 이혼하는 셈인데요.

이렇게 이혼과 재혼 가정이 늘면서 지금 소개해 드릴 사연과 같은 고민 갖고 계신 분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제목은 이렇습니다.

"남편이 데려온 딸을 정말 죽이고 싶습니다."

다소 과격한 표현인데요.

내용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자신을 결혼 2년 차 주부이자 아기 엄마라고 밝힌 A 씨의 글입니다.

남편에게 결혼 전, 과거 철없던 고등학교 시절 낳은 아이가 있다고 합니다.

딸 아이는 줄곧 외가에서 자라다가 현재 18살이 됐고 그동안은 아빠의 연락을 피하다 이번엔 남편에게 먼저 연락을 했다는데요.

결국 남편의 18살 된 딸과 함께 살게 된 겁니다.

하지만 A 씨의 생각과 달리 남편의 딸과의 생활은 순탄치 않았고 그 과정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낱낱이 올린 겁니다.

남편이 데려온 딸을 죽이고 싶다는 거친 표현까지.

이 글을 본 누리꾼 반응 엇갈렸습니다.


"아이를 다시 외가로 보내는 게 좋겠다" 동조도 있었고 "아무리 그래도 죽여버리고 싶다니, 너무 심하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5일) 이 여성은 또다시 글을 올렸습니다.

감정에 치우쳐 자극적으로 제목을 달았다며 부끄럽다며, 남편과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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